집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에는 실내 마감재의 선택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벽 마감재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알면, 실내 인테리어를 할 때 집 안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실내 마감재 5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감재 종류 | 작업 난이도(상, 중, 하) |
벽지 | 중 |
페인트 | 중 |
파벽돌 | 하 |
타일/대리석 | 상 |
시트 | 상 |
5가지 실내 마감재
벽지
가장 전통적이며 오랜 역사를 가진 실내 마감재 중 하나인 벽지는 다양한 패턴과 질감, 컬러 포인트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벽지는 크게 실크벽지와 합지 벽지로 나누어집니다. 실크벽지는 PVC 코팅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오염 시 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합지 벽지는 가격이 저렴하고 작업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벽지는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실내 마감재로 가장 인기가있는 소재입니다. 다만 종이 소재로 변색과 오염에 취약하고 곰팡이나 습기게 약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페인트
다양한 색상을 활용하여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페인트는 친환경적인 무독성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더욱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페인트를 사용할 때에는 석고보드나 합판을 먼저 작업하고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벽면이 고르지 않으면 요철 부위에 평탄화 작업 후 페인트 작업을 해야 고르게 마감이 나오게 됩니다. 페인트 시공 시 마스킹비닐 등으로 보호하고 2~3차례 도색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공 비용이 벽지보다 더 비싸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야외에서 마감이 필요할때 사용을 하였지만, 무독성 페인트와 같은 제품들이 출시 되면서 냄새와 같은 환경적인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되어 현재는 실내에서 벽지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실내 마감재라 할 수 있습니다.
파벽돌
파벽돌은 주로 상업 인테리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유의 질감이나 색감으로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적합하고, 포인트적인 요소로 사용하면 좋은 벽 마감재 입니다. 공간이 너무 좁으면 파벽돌을 사용할 때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벽돌은 실제 흙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벽돌이기 때문에 먼지가 생기므로 투명도료로 코팅을 해주어야 집이나 실내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벽돌 특유의 거친 질감이 주거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으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일 / 대리석
타일과 대리석은 오염에 강하고 닦기 쉬운 장점이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 추천하곤 하는데요. 다양한 무늬와 디자인으로 개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실내 마감재입니다. 타일은 습기에 강하고 오염에도 강하나 줄눈이 오염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리석은 전체적인 강도가 매우 강하지만 대리석 특유의 결이 있기 때문에 시공 시 안전에 유의해야 대리석이 파손되지 않습니다.
시트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트 벽지는 오염에 강하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페인트처럼 다양한 색상을 사용할 수 없어 주로 포인트 시공에 사용됩니다. 셀프 시공이 가능하나 다시 붙이기가 어려우므로 신중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평탄화 작업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면 기포와 같은 요철부위가 생기고 요철부위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전문가의 작업이 꼭 필요한 마감재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실내 마감재가 있지만, 마감재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인테리어를 마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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